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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in] 국내 진출 1만6,000개 외국기업 현황을 ‘한눈에’
기자명 황무선 기자 입력 2023.02.20 16:36
KOFA, ‘주한외국기업백서 2022’ 국ㆍ영문 버전 출간
매출, 종업원수 등 주요현황과 연봉, 복지 수준 분석
인사제도 서베이 결과, 노동법 최신 이슈 등도 수록
2021년 6월30일 신사동 하림그룹 사옥 ,하림빌딩 대회의실에서 서베이 결과를 발표하고있는 공현정부장(한국아즈빌) - [KOFEN HR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
[산업인뉴스 황무선 기자]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몇 개나 될까? 주요기업의 대표자와 매출, 종업원 수 그리고 인사 제도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국내 진출한 1만6,000여개 주한 외국기업과 3,000여 주요 외국계 기업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백서가 다시 출간됐다. 올해로 4번째 발간이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상임대표 김종철)는 ‘주한외국기업백서 2022(한국어, 영어)를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책자뿐만 아니라 USB, 온라인을 통해 영상자료 및 PDF 버전으로도 배포된다.
주한외국기업백서는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 책자 출간이다. 2022년 버전에는 지난해 8월 조사한 주한외국계기업의 급여(연봉)와 상여금, 기업별 복리후생 수준에 대한 조사 결과가 포함됐다.
지난해 8월말 기준 1만6,000여개 주한외국기업 현황과 3000여개 주요 외국계기업의 ▲상호 ▲대표자 ▲매출액 ▲종업원 수 ▲주소 ▲사업자번호 등 전국 지역별 현황이 수록됐다.
특히, 연봉의 경우는 외투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6대주 지역별, 산업별, 업종별, 직무별 연봉조사 결과를 비교해 교차 분석했다. 또 매달 조사하는 외국계기업 인사제도 서베이 조사 결과 자료, 2023 최신 국영문 노동법 등 노동 및 인사·노무 이슈 현황 등도 수록됐다.
2022 백서는 협회 정회원사를 대상으로 국문본과 영문본이 무료 배포된다. 또 온라인 클라우드를 통해서도 E-Book과 함께 한국인, 외국인 아나운서가 설명하는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송인선 협회 사무총장은 “올해 제작할 2023년 백서는 좀더 이른 올해 9월 중순경 배포 예정”이라며 “백서에는 올초 외투기업들의 급여인상 분이 반영된 자료를 바탕으로 5월초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OFA는 1999년 설립된 주한외국계기업 연합체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G-CEO)와 고용노동부 비영리단체로 이관 추진 중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KOFEN HR) 등 법인회원사와 외국계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개인자격으로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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